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매년 마지막 주 ‘스포츠주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스포츠주간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대국민 스포츠활동 장려 캠페인 ‘당신의 스포츠를 보여주세요’를 진행한다. 국민의 스포츠활동 모습을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스포츠주간, #당스보)하면 1건당 1천원을 적립해 스포츠 소외계층에게 기부한다. 지난해에 이어 프로스포츠 경기관람권 지원도 진행한다. 스포츠 취약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야구·축구 경기관람권을 무상으로 제공해 소외 없는 관람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 스포츠주간 첫날인 20일에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는 ‘오운완 액티브 페스타’가 열린다. 올림픽공원의 봄을 느낄 수 있는 건강 트레킹과 심으뜸, 김혜선, 강하나, 요가소년 등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스포츠 클래스가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아울러 스포츠 기업 ‘플리마켓’, 가상현실 및 뉴스포츠 체험, ‘#당스보’ 현장 이벤트, 스포츠 이에스지(ESG) 얼라이언스 협업 캠페인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참여자는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와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행사 운영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서울 외 지역에서도 행사는 이어진다.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는 경남 지역 7개의 작은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소(小)중한 운동회’가 열린다. 사라져 가는 운동회의 추억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된 이
글로벌 IT 기업 고대디(GoDaddy)와 골프 브랜드 PXG(Parsons Xtreme Golf)의 창립자 밥 파슨스의 자서전 ‘파이어 인 더 홀(Fire In The Hole!)’이 지난 9일 한국어판으로 국내에 정식 출간되었다고 PXG 공식수입원 카네에서 밝혔다.파이어 인 더 홀에는 어린 시절의 빈곤과 학습 장애, 베트남전 참전 해병대원으로서의 경험, 그리고 수십억 달러 기업을 일군 창업가로서의 성공기까지, 밥 파슨스가 직접 들려주는 인생 스토리가 담겼다. 아울러 고대디, PXG 골프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을 창업하며 한계를 뛰어넘은 그의 도전과 혁신의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와 리더십에 관심 있는 독자, 골프 브랜드 PXG의 철학을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는 평가다. 카네는 도서 출간을 기념해 PXG코리아 인스타그램에서 기대평 작성 시 추첨을 통해 도서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자서전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잭니클라우스GC는 작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때 쳐본 곳이에요. 저에게 익숙한 코스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장유빈(23)이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LIV골프 대회에서 소속팀 아이언헤드GC의 활약을 약속했다. 장유빈은 16일 LIV골프가 주최한 온라인 미디어 세션에서 아이언헤드GC 동료 케빈 나(미국), 대니 리(뉴질랜드)와 함께 5월 2일부터 사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GC에서 열리는 LIV골프 코리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면서 “한국 팬들을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고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국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LIV골프에 합류한 장유빈은 올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2월 애들레이드 대회 때 공동 23위가 최고 성적이다. 가장 최근인 마이애미 대회 땐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장유빈은 “샷건 플레이 등 지금까지와 다른 골프라 더 적응이 필요한 것 같다”며 “쇼트게임 개선 등을 통해 하루빨리 이겨내겠다”고 했다.LIV골프는 기존의 골프와는 다르게 커트 탈락 없이 3라운드 경기로 진행된다. 'Golf but Louder(골프, 그러나 더 큰 소리로)'라는 슬로건에 맞게 축제 분위기의 관전 문화가 특징이다. 특히 매 대회 콘서트로 유명한 데, 이번 대회에는 지드래곤을 비롯해 아이브, 다이나믹 듀오, 거미, 키키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아이언헤드GC 캡틴 케빈 나는 한국 대회 개최를 위해 LIV골프, 국내 기업 등과 오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국에서 대회를 뛴 건 2019년이 마지막이라 설레면서 긴장도 된다”며 “캡틴으로서 어깨가 무겁다”고 했다. 그러면서 “좋은 성적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려, 한국 팬들이 내년에도 LIV골프를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