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재정부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앞서 "원달러 환율은 중동 불안과 북한 리스크 등 상승 요인과 경상수지 흑자와 위안화 절상 가능성 등 하락 요인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국제금융시장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쏠림에 따른 환율 급등락에는 안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재정부는 또 "고유가와 농축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물가 불안에 대비해 상반기 경제정책의 우선 순위를 물가 안정에 두고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