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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술 경영] 두산, 순수 산소 사용 녹색발전소…친환경 원천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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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그룹은 세계 유수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신규 전략 상품 확대를 통해 올해 매출 27조7000억원,영업이익 2조2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박용현 두산 회장은 "올해엔 국가 간,기업 간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겠지만 오히려 기술과 전략을 바탕으로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은 2020년 글로벌 200대 기업에 진입하기 위해 전략 상품 육성과 글로벌 선도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영국 자회사인 두산밥콕이 발표한 '녹색 발전소' 건설 기술이 대표적이다. 녹색 발전소 기술의 핵심은 일반 공기가 아닌 순수 산소 공급을 통해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100% 포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모든 화력발전소는 자연적인 공기를 사용해 연료를 태웠다. 공기는 산소와 질소로 구성돼 있어 연소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각종 질소화합물이 나올 수밖에 없다. 반면 순수한 산소만 집어 넣어 발전소 보일러를 돌리면 이산화탄소와 물만 나오게 돼 이산화탄소만 꼭 집어 포집하기 쉬워진다.


    두산중공업은 친환경 녹색사업 부문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담수 설비(두산하이드로테크놀러지)와 친환경 엔진(미국 CTI사)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들 기업은 모두 인프라지원사업(ISB)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갖고 있으며 그린 산업과도 연계돼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원자력발전 기술 역시 고유가 시대를 헤쳐 나갈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두산중공업은 중국 친산 원자력발전소 2단계 3호기에 들어갈 원자로를 납품했다. 미 웨스팅하우스가 발주하는 세 번째 미국 신규 원전 프로젝트의 핵심 기기도 수주했다. 2009년 말에는 한국전력 컨소시엄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사업을 따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장비와 공작기계 등 주력 사업 부문에서 중국 등 신흥시장 판매 비중을 높이며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두드러진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이 회사는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배기가스 규제에 대응하고 가격 및 성능 경쟁력을 확보한 엔진과 하이브리드 굴삭기 개발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우수한 연비를 갖춘 하이브리드 굴삭기의 조기 상용화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건설기계시장의 40%를 차지하는 휠로더 시장에서 현장 밀착형 마케팅과 제품 인지도를 강화해 선두권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2009년 중국 휠로더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900여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3200여대를 판매,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부터는 디젤엔진도 중국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해 4월 중국 장쑤성 쉬저우에 디젤엔진 공장 건설을 시작한 두산인프라코어는 올 7월부터 건설기계용 디젤엔진 양산에 나선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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