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증권 - 펀더멘털과 심리의 디커플링은 장기화되기 어렵다 중동 사태에 대한 우려로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뚜렷한 매수주체가 실종됐고, 거래대금도 부진. 장중 반등 움직임도 힘이 없어 코스피의 S&P500지수 대비 상대강도가 약했던 시기에는 대체로 한국의 물가상승률이 미국보다 높았고 긴축에 대한 우려감이 커져 그러나, 아직 이머징 국가들이 성장을 훼손할 수준으로 긴축에 나설 가능성은 높지 않아. 디커플링도 장기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 투자자들의 심리는 펀더멘털보다 더 빠르고 크게 변화. 펀더멘털의 변화 가능성 낮다는 점에서 투자심리의 개선도 임박 ◇ 우리투자증권 - 이격도로 살펴본 KOSPI, 단기 가격메리트 부각 3월 첫거래에서도 KOSPI가 하락마감하며 만만치 않은 흐름을 예고 최근 쏟아지는 악재 역시 주가에 빠르게 반영: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정정불안 확산과 국제유가 급등, 선진국 증시의 급락세 등 최근 단기 급락으로 시장 전반적인 가격메리트가 빠르게 회복. 기술적 지표의 상승 다이버전스, 역발상 투자가 필요한 시점 1,900선 초반에서의 저점매수 전략 유효 ◇ 동양종금증권 - 유가가 기침하면, KOSPI는 감기 걸린다 에너지의 수입의존도(에너지 순수입량/총 에너지 사용량)가 높은 국가의 증시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고전을 나타내 금번 MENA사태로 인한 원유공급 쇼크는 1%에 불과. 수치로만 보면 MENA사태로 인한 금융시장의 충격도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야 그러나 국내 증시는 유가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 국내 경제구조가 에너지 수입비중이 높다는 점이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 너무 뻔하지만 국제 유가의 하락 안정이 국내 증시 반등에 필수조건. 국내 증시의 반등 탄력은 다른 증시에 비해서 빠르게 진행될 전망 ◇ 하나대투증권 - 아시아 환율/상품가격/이머징 주식시장의 삼각관계 MENA지역의 문제로 산유국과 이머징 아시아 증시의 조정이 다른 지역보다 더 크게 나타나. 반면 선조정을 받은 국가는 상대적으로 양호 이번 MENA지역의 문제로 인해 환율과 상품가격의 하락이 가장 우호적임 MENA 지역문제가 금융시장의 문제로 확대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행스러운 일 EMBI스프레드가 추가로 상승할 경우 이머징 시장이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은 염두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