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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텅 빈 본회의장…그 많던 의원은 다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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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회의 시작 때 29명뿐
    약속ㆍ행사…불참이유 가지가지

    연말 예산국회 때 몸싸움을 하던 그 많은 의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물가 대란,전 · 월세난,구제역 확산 등 심각한 경제 현안을 다루는 경제분야 대정부질의가 시작된 28일 오전 10시30분께 본회의장에는 296명의 국회의원 중 101명이 앉아 있었다. 출석률 34%.그나마 시작할 땐 나았다. 질의가 끝날 때마다 10여명씩 자리를 비우다가 오전 질의가 끝난 낮 12시20분에는 39명(한나라당 11명,민주당 22명,자유선진당 1명,민주노동당 2명,미래희망연대 1명,무소속 2명)만이 본회의장을 지켰다. 출석률 13.18%였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오후 2시 속개 예정이던 본회의는 의원들이 오지 않아 10분 늦게 시작됐다. 29명만이 참석한 상태였다. 식곤증 때문인지 한나라당의 한 재선의원은 같은 당의 정두언 의원이 질의하는 도중에 꾸벅꾸벅 졸다가 아예 엎드려 잠을 청했다. 그는 3시10분께 시계를 보더니 본회의장을 나갔다. 옆자리에 앉은 의원들끼리 잡담을 하는 장면이 종종 목격됐다.

    류근찬 자유선진당 의원이 질의자로 나온 오후 2시40분께,식사를 마친 의원들이 더 참석해 총 51명이 자리에 앉았다. 한나라당 32명(18.71%),자유선진당 8명(50%),민주당 5명(5.88%),미래희망연대 4명(50%),국민중심연합 1명,무소속 1명 순이었다. 민주노동당(5명)과 창조한국당(2명),진보신당(1명) 소속 의원은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

    오후 3시20분께 본회의장에 들어간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안경률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고 오느라 늦었다"고 했다. 같은 시간 한나라당의 김성회 의원은 안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가기 위해 본회의장을 나섰다.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은 3시30분께 "의원회관에 손님이 와서 늦었다"며 본회의장에 들어갔다가 10여분 뒤 "또 손님이 와서…"라며 회의장을 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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