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네이트 영화 운영사업자인 큐앤솔브는 영화 전문 소셜쇼핑 사이트인 ‘다봄 시네마’(www.dabom.net)를 오픈했다.소셜쇼핑은 인터넷에서 특정 품목을 하루 동안만 파격적으로 낮은 가격에 판매하되,사이트 운영자가 사전에 정한 최소 물량이 팔려야만 거래가 성사되는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소셜커머스라고도 한다.

이 사이트에서는 소셜네트워킹 게임에서와 마찬가지로 아이템을 활용해 50% 이상 싼 가격으로 영화 예매권을 살 수 있다.‘다봄 코인’아이템을 이용해 지정된 영화의 예매권을 한 장당 4000원(3D영화 예매권 제외)에 구매할 수 있다.또 사이트 참가자가 박스오피스 순위를 결정하는 게임을 할 수 있는 메뉴도 갖췄다.모바일 웹과 연동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다봄 시네마는 오픈 기념으로 회원 가입시 1만원 상당의 ‘다봄 코인 2개 적립’ 등의 이벤트를 오는 4월30일까지 진행한다.네이트 영화 예매 순위를 3회 연속으로 맞출 경우 당첨자 전원에게 박스오피스 상위 3편의 영화 중 1편을 볼 수 있는 예매권도 지급한다.하성욱 대표는 “지난 10년간 ‘네이트 영화’를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담았다”며 “고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