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1.02.18 13:47
수정2011.02.18 13:47
현대상선은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항에서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인 CUT(California United Terminals) 개장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개장한 CUT는 1992년 롱비치항에서 개장해 지난해 12월까지 19년간 운영하다 시설 노후화로 효율성이 떨어져 이번에 LA로 이전한 것입니다.
이날 터미널 개장식에는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과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Antonio R. Villaraigosa) LA 시장, 제럴딘 낫츠(Geraldine Knatz) LA항만 청장, 김재수 LA 총영사, LA 항만청 및 LA시의 유관인사, 주요 고객, 한국 교민사회 관계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은 "CUT 개장으로 미주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터미널 부문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최고의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