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 시간입니다. 오늘 대부분 신문에서 탄소 배출권 거래제 소식을 1면에서 다뤘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 배출권거래제 도입 정부-재계 정면충돌 - 재계 "2015년 이후", 정부 "늦어도 2015년 시행"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두고 재계와 정부의 정면 충돌이 예상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와 한국철강협회 같은 13개 업종별 협회는 배출권 거래제 시행을 연기하거나 철회해 달라는 건의문을 국무총리실에 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기업들의 반대에도 정부는 내일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배출권 거래제법 제정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 신한금융회장 후보 4명 압축 - 류시열 회장 직무대행·한택수 이사장 유력 신한금융지주 특별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를 26명에서 4명으로 압축할 예정입니다. 회장 후보로는 류시열 신한금융 회장 직무대행과 한택수 국제금융센터 이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 롯데, 동대문상권 진입 -굿모닝시티 9개층에 대형쇼핑몰 롯데가 서울 동대문 상권에 진출합니다. 롯데그룹 부동산 개발과 쇼핑몰 운영 계열사인 롯데자산개발은 동대문 최대 쇼핑센터인 굿모닝센터의 9개층을 10년 이상 장기 임차한다는 내용의 합의각서를 최근 굿모닝시티 관리단과 맺었습니다. ▲해외주식 직접투자 '통큰개미' 늘었다 -작년 50억달러 결제..90% 급증 해외주식을 직접 사고 파는 개인투자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주식 거래 결제액은 57억달러, 우리 돈으로 6조 3천억원으로 지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부실 구제역 매몰지 '최대 300곳' 전국 구제역 가축 매몰지 가운데 붕괴나 유실 우려가 있는 부실 매몰지가 경북 61곳 외에 경기와 강원·충북 지역에서도 50여곳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환경부는 이같은 부실 매몰지가 최대 300곳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 'DTI 완화 연장 여부' 이달말쯤 결정 정부는 올해 3월 말 종료되는 총부채상환비율, DTI 규제 완화 대책을 연장할지에 대해서 빠르면 이번달 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일보 보겠습니다. ▲ 석 선장 맞은 4발 중 1발 해군 총탄 수사본부는 석 선장의 몸에서 나온 탄환 4발 중 3발을 인수했는데, 그 중 1발은 우리 해군이 사용하는 총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잘못 쏜 것이 아니라 선체를 맞고 석 선장 몸에 박혔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다음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시 결과에 따라 판명됩니다. ▲ '작전' 혐의 도이치뱅크 제재키로 금융당국이 지난해 11월 옵션쇼크를 유발해 수백 억원의 차익을 챙긴 도이치뱅크에 대해 이번 주 제재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오는 10일 열리는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에서 도이치뱅크 제재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번달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제재 수위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봅니다. ▲ 북한 주민 31명 전원 송환키로 정부가 연평도 근처에 있는 북방한계선을 넘은 북한 주민 31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모두 북한으로 돌아가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31명 전원을 북한으로 돌려 보낼 계획입니다. ▲ 외규장각 도서 다음달 한국 온다 한국과 프랑스 간 외규장각 도서 이관 협상이 최종 타결됐습니다. 이로써 외규장각 도서는 빼앗긴지 145년 만에 우리 품으로 돌아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성시온기자 sions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