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제2회 SG BASSO배 직장인 바둑대회'에서 우리은행을 꺾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6일 바둑TV 주관으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포스코는 우리은행을 2 대 0으로 이겼다.

제1국 개인전에서 포스코의 서정인 선수(포항제철소)가 우리은행 오재호 선수를 상대로 백 승,제2국 페어(Pair)전에서 포스코의 김성룡(프로9단)-이도연(광양제철소) 조가 우리은행 김영삼(프로9단)-최계승 조를 상대로 흑 승을 거뒀다. 포스코는 16강전부터 결승까지 국민은행 LG전자 대한항공 우리은행 등 4팀에 모두 2 대 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