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마지막 주(1월27~31일) 서울 부산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설립된 기업은 모두 425개다. 설 명절을 앞둔 탓에 지지난주(1월20~26일)보다 281개 줄었다. 한국경제신문과 나이스신용평가정보가 조사한 주간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신설법인은 256개였으며 이어 대구(45개) 부산(36개) 인천(31개) 대전(26개) 광주(23개) 울산(8개)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기타(154개) 유통(66개) 정보통신(47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엘아이제이에스(이인재)가 자본금 106억3300만원으로 서울에서 새로 사업을 시작했다. 선박용 엔진부품 제조업을 하는 광희(대표 허경욱)와 산업기계 제조업을 하는 플렉스피이(대표 어온석)가 인천과 대구에서 창업했다. 자본금은 각각 70억2300만원과 9억9900만원이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