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대한스포츠용구공업협동조합은 권오성 이사장(비바스포츠 대표)이 지난 5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세계스포츠산업연맹(WFSGI) 총회에서 아시아 지역 대표 집행이사로 재선출(임기 3년)됐다고 6일 밝혔다.

WFSGI는 나이키,아디다스,미즈노 등 글로벌 스포츠 기업과 각 나라 스포츠조합 및 협회 등이 회원으로 가입해 스포츠 산업 발전 방향과 대안을 모색하는 기구로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다.전세계를 유럽·아프리카,아시아·오세아니아,북중미·남미 등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별 이사를 최대 6명씩 둔다.스포츠용구공업협동조합은 “권 이사장이 재선됨에 따라 한국스포츠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