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센느') 공개를 앞두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6일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갤럭시S의 후속작은 이달 1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MWC 2011)'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지난 1일부터 단계별 영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티저사이트에는 티저 영상 외에 'D-2, D-1, D-DAY' 각각 3개의 비공개 영상 자리가 마련돼 있다. 카운트다운은 13일 바르셀로나에 맞춰 남은 일자와 시간을 실시간으로 계산하고 있다. 또 생중계 메뉴까지 따로 준비해 놓은 상태다.

지난 1일 공개된 티저영상은 이미지 컷 그리고 "세상에는 수 많은 비밀들이 있다"와 "나누기 위한 비밀들(Secrets Meant To Be Shared)"이라는 자막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영상 마지막에는 갤럭시S 후속 모델로 추정되는 제품 이미지도 잠시 나온다.

프로젝트명 '센느'로 알려진 갤럭시S의 후속모델은 4.3인치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진저브레드), 800만 화소 카메라, 듀얼코어 CPU 그리고 근거리무선통신(NFC)칩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