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증시활황에도 부울경 증권회사지점수 큰 변동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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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지점수 전체 14.1% 차지
지난해 증시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증권회사 지점 및 임직원수는 2009에 비해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 부산지회는 지난해 말 부울경 지역의 증권회사 지점수를 조사한 결과,총 255개로 2009년 말(250개)에 비해 2% 는 것으로 나타났고 26일 밝혔다.이는 국내증권회사 전체 지점수 1804개의 14.1%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에 49개 국내 증권회사 중 31개사가 135개 지점을 개설하고 있다.지난해 1개사 2개 지점이 늘어났다.부산을 연고로 하는 하이투자증권이 14개로 가장 많은 지점을 두고 있으며,동양종합금융증권,대우증권이 그 뒤를 이었다.
울산에는 현대증권(10개)이, 경남에는 대우증권과 동양종합금융증권(8개)이 가장 많은 지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울산은 지난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4개 지점이 늘어났다.이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계열사임직원을 기본 고객층으로 확보하고 있는 HMC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의 지점 확충에 따른 것이라고 협회측은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말 부울경 증권회사 임직원수는 2963명으로 2009년 말(3004명)보다 오히려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내증권회사 임직원(4만1122명)의 7.21%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부울경에서 임직원 수가 가장 많은 증권사는 대우증권으로 303명을 기록했다.동양종합금융증권(275명),하이투자증권(264명)이 그 뒤를 이었다.
협회 부산지회 임형원 종합서비스부장은 “지점 영업환경이 점차 주식거래에서 간접투자와 자산관리 중심으로 바뀌면서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는 내실경영이 증권업계 전체로 확산되면서 증시 활황에도 지역의 점포수 및 임직원수의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지난해 증시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증권회사 지점 및 임직원수는 2009에 비해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 부산지회는 지난해 말 부울경 지역의 증권회사 지점수를 조사한 결과,총 255개로 2009년 말(250개)에 비해 2% 는 것으로 나타났고 26일 밝혔다.이는 국내증권회사 전체 지점수 1804개의 14.1%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에 49개 국내 증권회사 중 31개사가 135개 지점을 개설하고 있다.지난해 1개사 2개 지점이 늘어났다.부산을 연고로 하는 하이투자증권이 14개로 가장 많은 지점을 두고 있으며,동양종합금융증권,대우증권이 그 뒤를 이었다.
울산에는 현대증권(10개)이, 경남에는 대우증권과 동양종합금융증권(8개)이 가장 많은 지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울산은 지난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4개 지점이 늘어났다.이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계열사임직원을 기본 고객층으로 확보하고 있는 HMC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의 지점 확충에 따른 것이라고 협회측은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말 부울경 증권회사 임직원수는 2963명으로 2009년 말(3004명)보다 오히려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내증권회사 임직원(4만1122명)의 7.21%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부울경에서 임직원 수가 가장 많은 증권사는 대우증권으로 303명을 기록했다.동양종합금융증권(275명),하이투자증권(264명)이 그 뒤를 이었다.
협회 부산지회 임형원 종합서비스부장은 “지점 영업환경이 점차 주식거래에서 간접투자와 자산관리 중심으로 바뀌면서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는 내실경영이 증권업계 전체로 확산되면서 증시 활황에도 지역의 점포수 및 임직원수의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