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검찰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수사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은 김준규 검찰총장이 지난 14일 중국에서 멍젠주(孟建柱) 중국 공안부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보이스피싱 범죄 등에 대한 협력 수사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검찰은 중국 공안부와 협력체계를 구축,보이스피싱 중국 내 발신지 및 관련 서버 위치를 추적하고 중국으로 도피한 보이스피싱 범죄자 검거에 나설 계획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