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정 도박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이 19일 오후 서울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출두했다.

신정환은 지난해 8월 필리핀 세부 W호텔에서 억대 바카라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아 5개월 동안 도피생활을 지속해오다 이날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편, 경찰은 신정환의 해외 상습 도박과 도박자금 마련, 여권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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