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들이 부동산시장 회복 기대에 동반 상승하며 무더기 신고가를 경신했다. 17일 코스피 시장에서 중앙건설(10.45%)과 벽산건설(10.43%)이 급등한 것으로 비롯해 풍림산업(9.56%) 삼호(8.64%)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한신공영(5.58%) 경남기업(5.08%) 화성산업(5.00%) 동부건설(4.07%) 등도 일제히 올랐으며 대형 건설사들도 대우건설(7.19%)의 강세를 포함해 현대건설(3.96%)도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 16일 국토해양부는 작년 12월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건수가 6만3192건으로 11월보다 18% 증가해 2006년 11월 8만9458건을 기록한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