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은 지난달 하순부터 영하의 기온이 20여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보됐다.

14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오는 16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가 예상된다.

15일에는 영하 3도가 예상되며, 14일은 오전 6시 현재 영하 6.4도를 기록하고 있다.

울산지역은 지난달 23일 최저기온이 영상 2.1도를 나타낸 이후 다음날인 24일부터 영하 5.8도로 크게 떨어졌고 지금까지 22일 동안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의 수은주를 유지하고 있다.

기상대는 찬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기상대는 "다음주에도 최저기온은 내내 영하를 기록하는 등 당분간 겨울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