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신문들의 주요 소식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 현대차, 현대건설 사실상 인수 1면에서 어제 저녁 법원이 현대건설 양해각서 해지 금지 가처분에 대해 기각판결을 내렸다는 소식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재판부는 양해각서 해지는 정당하고 현대건설 주식을 현대차그룹에 매각하는 것을 막을 만한 긴급한 사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채권단은 현대차그룹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할 것으로 보여 사실상 현대건설의 새 주인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 삼성, 1초에 영화 5편 전송 D램 개발 같은 면에서 삼성전자가 1초에 영화 5편을 한번에 전송할 수 있는 D램을 개발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 DDR4 D램은 기존 D램에 비해 속도가 2배 빠르고 동작전압도 40% 가량 낮아 삼성이 세계 D램 시장에서 주도권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제면으로 가보겠습니다. ▲"변동금리 대출 소득공제 제외"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이자상환액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이 사라질 전망이라는 내용 다뤘다. 금융위원회는 고정금리 장기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소득공제 인센티브를 늘리고 변동금리는 인센티브를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주택대출 90%정도가 변동금리여서 과도한 쏠림현상을 빚고 있어 이를 막아 시중자금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산업면으로 가겠습니다. ▲ LG '스마트 TV' 반격..3강 대결 LG전자가 이달부터 스마트TV 경쟁에 본격 뛰어든다는 소식 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스마트TV 시장에 진출한 삼성전자, 소니에 이어 LG가 가세하면서 3강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LG전자는 쉽고 편리한 스마트TV를 차별점으로 내세웠으며 전체 TV 절반 이상에 스마트TV 기능을 넣겠다는 계획이다.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 MB "물가 3%로 잡아라" 이명박 대통령이 물가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국무위원들에게 강조했다는 내용 1면에서 다뤘다. 이 대통령은 올해 첫 국무회의 자리에서 올해 3% 수준의 물가 관리는 중요하다며 3% 물가를 잡지 못하면 서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돌아간다는 생각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지난 2년간 동결됐던 공무원 보수는 올해 5.1% 인상하기로 했다. ▲ '억대 연봉' 장관들 바로 하단 기사에서는 공무원 보수 인상관련된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번 인상으로 대통령은 올해 연봉이 1억7천900만원, 국무총리는 1억3천800만원이며 장관 및 장관급들은 1억200만원으로 1억원을 넘게 된다. 이번엔 중앙일보 보겠습니다. ▲ 한-일 신군사협력 논의 우리나라와 일본이 처음으로 군사협력 협정체결을 논의한다는 소식 1면에 올렸다. 이같은 협력의 배경에는 지난해 북한의 잇단 도발과 중국의 노골적 북한 감싸기 등으로 인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 국립대 교수 '철밥통 시대' 끝 사회면에서는 국립대 교수도 앞으로 연구와 강의 실적에 따라 각기 다른 연봉을 받게된다는 내용 다뤘다. 호봉제가 폐지되고 성과에 따라 연봉격차가 생기는 성과연봉제가 도입되기 때문인데요. 올해는 새로 임용되는 교수부터 현재재직중인 교수는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구멍 뚫린 구제역..입국검역 "통과.." 확산되는 구제역에 대한 방역당국의 잘못된 대책들이 연이어 도마에 오르고 있다. 동아일보는 1면에서 구제역 확산의 원인을 구멍뚫린 입국검역에 있다고 지적하며 공항, 항만 검역소 실태를 보도했다. 구제역 발생국가 출입국에 대한 검역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도깨비 날씨에 한반도가 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폭염과 폭우 등 극한기후 현상이 한반도에서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1면 하단에 다뤘다. 특히 2000년 들어 집중호우, 폭염 등 이상기후가 급증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자세히 전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