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의 김남주와 '동이'의 한효주가 2010 MBC 연기대상의 최고상인 대상을 공동수상했다.

두 배우는 30일 오후 9시50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김용만ㆍ이소연의 진행으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23살인 한효주는 이번 수상으로 사상 최연소 대상 수상자가 됐다.

김남주는 작년 '내조의 여왕'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올해 대상을 타게 됐다.

TV 부문 최우수상은 '역전의 여왕'의 정준호, '동이'의 지진희, '욕망의 불꽃'의 신은경, '파스타'의 공효진이 차지했으며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은 '지금은 라디오 시대'의 조영남이 수상했다.

신인상은 '즐거운 나의 집'의 이상윤과 '장난스런 키스'의 이태성, '동이'의 박하선, '황금 물고기'의 조윤희가 수상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