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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묘년 경영 전략] LG, 올해 21조원 투자…'스마트 기기' 반전 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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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그룹은 올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매출 150조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올 매출 목표는 156조원으로 지난해 매출(141조원)에 비해 11% 높여 잡았다.

    매출 확대를 위해 선택한 전략은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다. 이를 통해 해외 매출에서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돌파한 1073억달러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 매출 추정액 905억달러보다 19% 성장한 규모로 총 매출 목표인 156조원의 76%에 달한다. 혁신적인 스마트 제품과 고부가가치 제품 출시를 확대하고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창출 역량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태양전지,LED(발광다이오드) 조명,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 그린신사업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개시,이종(異種)산업과 정보기술(IT)을 융합하는 컨버전스 서비스,해외 자원개발 및 사회간접자본 건설 확대 등을 통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사업부문별로는 전자가 97조3000억원,화학이 27조3000억원,통신 · 서비스 부문이 31조4000억원의 매출 계획을 세웠다.

    사상 최대인 21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도 마련했다. 이는 지난해 투자액인 18조8000억원보다 11.7% 확대된 것으로 그룹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LG유플러스가 3년간 총 1조4000억원 이상을 쏟아부을 4세대(G) 이동통신 투자를 시작하는 등 주력사업과 신성장동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를 대폭 확대했다. 시설투자는 16조3000억원이고 연구개발(R&D)에도 차별화된 기술확보를 위해 4조7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사업부문별로는 전자가 14조2000억원,화학이 3조6000억원,통신 · 서비스가 3조200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주력 계열사인 LG전자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가전분야에서 브라질,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태양광,LED조명 등 신성장동력 사업 기회도 적극 창출할 계획이다. 스마트TV,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옵티머스 2X',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반전 카드가 될 야심작들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LG화학은 석유화학 부문에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 확장,SAP(고흡수성수지) 증설 등 적극적인 성장 전략을 펼칠 계획이며 전기자동차용 전지 사업에서는 세계 1위 지위를 확고히 굳혀 나갈 방침이다. LG생명과학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인도,중동 등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신성장동력사업인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는 계획도 마련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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