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기존 일반 TV를 가지고도 스마트TV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TV 업그레이더'를 개발, 내년 2분기부터 출시합니다. 스마트TV 업그레이더는 핸드폰 길이의 작은 박스 형태의 장치로 일반 HD급 TV의 HDMI 단자에 연결하면 기존 TV로도 스마트TV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LG전자의 자체 스마트TV 플랫폼인 '넷캐스트 2.0'을 기반으로 인터넷 검색부터 VOD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들과 호환성도 갖춰 휴대폰이나 PC 안의 콘텐츠를 무선으로 공유해 TV에서 재생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다음달 6일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며 내년 2분기부터 국내외 시장에 출시합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