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새해맞이] 알고 먹으면 좋은 '진짜음식'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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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다. 하지만 정작 무엇을 먹어야 할지 결정하려면 여전히 혼란스럽다. 《푸드 룰》은 이런 사람들을 위해 64개의 법칙을 제시한다.
그 첫 번째 법칙은 음식다운 음식을 먹으라는 것.해마다 1만7000여종의 새로운 식품이 쏟아지지만 화학첨가물을 넣고 지나치게 가공한 식품은 음식처럼 생겼을 뿐 진짜 음식은 아니라는 얘기다. '증조할머니가 음식이라고 인정하지 않을 식품은 먹지 마라'는 두 번째 법칙도 마찬가지다. 대형 마트의 유제품 코너에서 증조할머니라면 색소와 화학첨가물을 곁들인 튜브형 요구르트를 보고 "이게 음식이야,치약이라?"라며 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저자는 이런 식으로 단순하게 음식의 법칙을 만들어낸다.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을 성분이 들어있는 식품은 피한다''다섯 가지 이상의 성분이 함유된 식품은 피한다''텔레비전 광고에서 본 음식은 피한다''나중에 썩게 될 음식만 먹는다''대체로 식물을 먹는다,네 다리(포유류)로 서 있는 것보다 두 다리(가금류)로 서 있는 걸 먹는 게 좋고,그보다는 다리 하나(버섯과 채소류)로 서 있는 것을 먹는 게 좋다'….
또 직접 요리를 해서 먹기를 강조한다. 저자는 "직접 요리해 먹는다면 정크푸드를 얼마든지 먹어도 좋다"고 말한다. 단맛이 나는 음식,튀긴 음식,패스트리,탄산음료를 가끔 먹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과거에는 비싸고 만들기 어려웠던 이런 음식을 식품회사에서 싸고도 쉽게 만들어 내는 바람에 거의 매일 먹는 것이 문제라는 얘기다.
앞서 말한 모든 법칙을 아우르는 하나의 법칙이 있다. 가장 허기질 때,가장 자연에 가까운 음식을,가장 적게 먹으라는 것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그 첫 번째 법칙은 음식다운 음식을 먹으라는 것.해마다 1만7000여종의 새로운 식품이 쏟아지지만 화학첨가물을 넣고 지나치게 가공한 식품은 음식처럼 생겼을 뿐 진짜 음식은 아니라는 얘기다. '증조할머니가 음식이라고 인정하지 않을 식품은 먹지 마라'는 두 번째 법칙도 마찬가지다. 대형 마트의 유제품 코너에서 증조할머니라면 색소와 화학첨가물을 곁들인 튜브형 요구르트를 보고 "이게 음식이야,치약이라?"라며 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저자는 이런 식으로 단순하게 음식의 법칙을 만들어낸다.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을 성분이 들어있는 식품은 피한다''다섯 가지 이상의 성분이 함유된 식품은 피한다''텔레비전 광고에서 본 음식은 피한다''나중에 썩게 될 음식만 먹는다''대체로 식물을 먹는다,네 다리(포유류)로 서 있는 것보다 두 다리(가금류)로 서 있는 걸 먹는 게 좋고,그보다는 다리 하나(버섯과 채소류)로 서 있는 것을 먹는 게 좋다'….
또 직접 요리를 해서 먹기를 강조한다. 저자는 "직접 요리해 먹는다면 정크푸드를 얼마든지 먹어도 좋다"고 말한다. 단맛이 나는 음식,튀긴 음식,패스트리,탄산음료를 가끔 먹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과거에는 비싸고 만들기 어려웠던 이런 음식을 식품회사에서 싸고도 쉽게 만들어 내는 바람에 거의 매일 먹는 것이 문제라는 얘기다.
앞서 말한 모든 법칙을 아우르는 하나의 법칙이 있다. 가장 허기질 때,가장 자연에 가까운 음식을,가장 적게 먹으라는 것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