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 보스톤창업투자 인수
이에 따라 리딩투자증권은 보스톤창투의 최대주주인 보스톤인베스트먼트글로벌(Boston Investment Global)로부터 보유지분 1천259만여주(51%) 전량을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보스톤창투는 2004년 3월에 설립된 자본금 125억원의 규모의 벤처캐피탈 회사다.
1천200억원 가량의 투자조합을 결성, 50여개의 기업과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으며 주요 투자처는 전통적인 벤처투자부문인 IT와 바이오ㆍ메디컬,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하다.
리딩투자증권은 "비상장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보스톤창투와 결합해 고성장 벤처 및 중소기업에 특화된 금융서비스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주주총회를 통해 보스톤창투는 사명이 리딩인베스트먼트로 변경됐다.
리딩투자증권은 자회사로 일본 리딩증권(구 지크증권), 홍콩 리딩아시아(IND-X), 리딩인베스트먼트를 보유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ksyeon@yna.co.kr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