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12.16 10:47
수정2010.12.16 10:47
GM대우는 신진자동차 시절인 1971년 부평에 엔진공장을 설립한 이래 올해 12월부로 엔진 1,330만대, 변속기 1,170만대 등 파워트레인 2,500만대가 누적생산됐다고 밝혔습니다.
GM대우 출범 이전 신진자동차, GM코리아, 대우자동차 시절인 2001년까지 엔진 552만대, 변속기 480만대 등 1,032만대가 누적생산됐으며, 2001년 1,000만대 돌파에 이어 2008년 2,000만대 누적생산이 이뤄졌습니다.
GM대우 출범해인 2002년 이후부터는 파워트레인 기술개발과 생산시설을 위한 과감한 투자, 자동차 판매량 증대에 힘입어 최근까지 9년 여에 걸쳐 1,500만대가 생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GM대우는 오늘 부평 본사에서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과 전영철 국내 차량과 파워트레인 생산-노사부문 부사장, 이상화 파워트레인 생산본부장, 추영호 GM대우 노동조합 지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워트레인 2,500만대 누적생산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아카몬 사장은 “GM대우는 파워트레인 2,500만대 누적 생산이라는 한국 자동차 산업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면서 "이는 단순히 2,500만대라는 숫자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더 강한 자동차의 심장을 만들어내기 위한 GM대우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부평, 창원, 보령, 군산에 파워트레인 공장을 갖춘 GM대우는 연간 300만대 규모의 파워트레인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