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팝재즈계의 선두주자 윈터플레이의 리더이자 프로듀서 이주한이 8일 광고프로덕션 대표 겸 프로듀서 재키곽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6여 년간의 교제 끝에 8일 서울 강남 빌라드베일리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 신부 재키곽씨는 미국 유학시절 뉴욕에서 커뮤니케이션 아트를 전공하고 로버트 드니로의 영화사에서 일했으며, 귀국 후 자전적 에세이 'untitled'를 출간한 후 강제규 필름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는 자신의 회사인 광고회사 숏컷필름의 대표이자 프로듀서로 삼성, LG, 기아 등 대기업들의 글로벌 커머셜을 제작하고 있다.

이주한은 팝재즈밴드 윈터플레이(이주한, 혜원, 최우준, 소은규)의 작곡자와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그는 CM송으로 사용된 ‘해피 버블’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해, 현재 20여개국에서 앨범을 발매하는 등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월드와이드 밴드이자, 국내에서는 팝재즈계의 선두주자로 이름나 있다.

결혼식 사회는 가수 김현철씨가 맡았으며, 축가는 윈터플레이 멤버들이 부를 예정이다.

이주한은 멕시코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리얼라이브 윈터스페셜 'WINTER LOVE'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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