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맞는 부산국제광고제의 도약 그려낼 참신한 이미지 공모
광고인 및 광고 ·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

“새롭게 도약하는 부산국제광고제의 참신한 얼굴을 찾습니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는 7일부터 2011년 1월 14일까지 ‘2011 부산국제광고제’를 위한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공모전에는 부산국제광고제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포스터는 450x600mm 세로형으로 제작해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광고 및 디자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금 은 동상, 장려상 등이 선정되며 금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수상작은 2011년 1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수상작으로 선정되면 내년 부산국제광고제 본선기간에 세계적인 광고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시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의자 집행위원장은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는 광고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축제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며 “특히 1,2,3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튼실한 뿌리를 내리고 있는 부산국제광고제의 발전하는 모습이 담긴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광고제는 2008년 첫해 3105편이 출품된 데 이어 세계적 경제불황으로 광고산업이 침체된 2009년에도 3258편이 출품돼 성공적인 주춧돌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10년에는 전년 대비 70% 가까이 증가한 41개국 5437편이 출품되는 성과를 내 국내외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www.adstarsfestival.org)를 참조.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