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경쟁사인 호남석유의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시장 진출 우려를 딛고 상승 중이다.

29일 오전 9시27분 현재 SKC는 전 거래일보다 550원(1.44%) 오른 3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KC는 2012년에 대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이므로 호남석유에 비해 고정단가 경쟁력이 높을 전망"이라며 "호남석유 PET 진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SKC는 내년 6월까지 광학용 필름 연 2만톤, 2011년 2분기에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EVA)시트 연 3만톤 등 생산능력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