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5시43분께 서울 서대문구 사직터널 인근 연세대→광화문 방면 고가도로에서 달리던 1t 냉동탑차 한 대가 뒤집혔다.

이 사고로 뒤따라 오던 버스와 승용차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지만 냉동탑차 운전자가 경상을 입은 것 외에는 인명피해가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일어난 시간이 이른 때라 심각한 교통 체증은 없다.

오전 7시30분께 전복된 냉동탑차를 치우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전날 저녁 내린 눈에 도로가 얼어 탑차가 미끄러졌을 개연성 등을 포함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