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최근 전북 임실군 청운리 인근 야산에 추락한 공군 RF-4C 정찰기 1대에 기체 이상은 없었다고 26일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인적 요인 혹은 환경적 요인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사고 이후 중단된 RF-4C와 F-4E(팬텀기)의 비행을 오는 29일부터 재개한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RF-4C 정찰기 1대가 수원기지를 이륙해 저고도 정찰훈련 임무를 위해 전주 남방 상공의 훈련 공역으로 이동하다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순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