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운용원칙 지키는 상품 골라야…펀드 편입종목 체크는 필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배당주 펀드 투자
    올 기업순익 사상최대 영향…배당수입 짭짤할듯
    증시 변동성 높아진다면 연말로 갈수록 투자 매력
    안정성향 투자자에 적합

    배당주펀드를 활용하면 배당주에 간접투자할 수 있다. 개인이 직접 배당주를 고르기 부담스럽다면 자산운용사가 일정한 기준에 따라 고배당 예상주를 편입하는 펀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특히 올해는 기업 순이익이 사상 최대에 이를 것으로 보여 그 어느 때보다 짭짤한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진단이다. 전문가들은 운용철학과 전략이 꾸준하게 지켜지는 상품을 골라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최근 3개월 수익률 두각

    28일 펀드평가회사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배당주펀드는 최근 3개월 수익률(25일 기준)이 주식형펀드 평균을 앞섰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주들이 꿈틀거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동양중소형고배당1'은 최근 3개월 16.87%의 수익률로 주식형펀드 평균(9.06%)을 7%포인트 이상 웃돌았다. 이 펀드는 6개월(22.07%) 연초 이후(25.77%) 1년(39.71%) 2년(164.72%) 등 대부분 기간 수익률에서도 평균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순자산이 2600억원을 넘는 '마이다스블루칩배당C'도 3개월 동안 11.40%의 수익률을 거뒀고,연초 이후로도 14.76%로 선전을 펼쳤다. '마이다스베스트트리오A1'과 '신영밸류고배당C1' 등도 3개월간 각각 10.00%, 9.74%로 평균보다 나은 성과를 냈다.

    서동필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배당주펀드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찾기 때문에 통상 저평가된 기업이 상대적으로 많이 편입되는 특징이 있다"며 "연말로 갈수록 시장 변동성이 다소 확대될 수 있어 배당주펀드의 매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국내 500대 기업의 예상순이익은 97조원으로 작년 53조원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데 비해 주가는 작년 말 대비 15%가량 상승에 그쳐 배당수익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점도 배당주펀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로 꼽힌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9~10월 투자적기는 지났지만 배당수익률 측면에서 주가가 하락할 때 배당주펀드를 확대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주가대비 주당배당금 비율인 배당수익률은 주가가 낮을수록 높아지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수익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

    배당주펀드는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 알맞은 상품이다. 통상 배당주펀드는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어 회사의 이익을 투자보다는 배당에 쓰는 기업에 주로 투자, 일반적으로 수익률 변동성이 낮다. 따라서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성장형펀드쪽이 오히려 나을 수 있다.

    배당주펀드 투자에도 주의할 점이 있다. 배 연구위원은 "배당주펀드도 수익률 격차가 크다"며 "배당수익률과 펀드수익률을 꼼꼼히 살펴 볼 것"을 권했다. 펀드에 따라서는 배당수익률이 낮아도 펀드수익률이 높을 수 있고, 반대로 배당수익률은 높은데 펀드수익률이 낮은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배당주펀드의 운용원칙을 잘 지키는 펀드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배당주펀드에 투자하기로 했다면 배당수익률이 높은 펀드를 골라야 한다는 설명이다. 우리투자증권은 배당주 투자 철학에 맞게 운용되는 펀드로 '신영밸류고배당'과 '세이고배당' 등을 꼽았다. 서 연구위원은 "펀드 편입종목을 보면 '무늬만 배당주펀드'인 상품도 있다"며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이 많이 편입돼 있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시장 상황에 따라 비교지수대비 수익률 등락이 심한 펀드보다는 변동성이 일정 수준 이내를 유지하는 펀드가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하루 만에 할 일 학습"…현대차그룹,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HMGMA 투입 [CES 2026]

      현대차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하고 대량 생산 체제를 갖췄다. '피지컬 AI(인공지능)'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그룹 역량을 총력으로 기울이는 모양새다. ...

    2. 2

      "620원 비싸졌네, 왜?"…줄어든 할인율에 정초부터 '깜짝' [모빌리티톡]

      전기차·수소차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율이 지난해 40%에서 올해 30%로 조정된다. 다만 전기차 보조금은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이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대표적인 자동차 제도 중 하나다.6...

    3. 3

      '관세'영향…美12월 제조업활동 1년만에 최대폭 위축

      트럼프의 관세로 점철된 2025년에 미국의 제조업 활동은 1년만에 최대폭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주문은 감소하고 투입 비용은 관세로 증가하면서 제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공...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