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장근석, 달달한 첫 키스신…"둘 다 너무 긴장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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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의 ‘두근 커플’ 문근영과 장근석의 키스신 스틸컷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문근영과 장근석의 키스신 스틸컷은 ‘정인’(김재욱 분)에게 ‘매리’(문근영 분)와 사랑하는 사이임을 의심받지 않기 위해 ‘무결’(장근석 분)이 충동적으로 키스한 장면.
경기도 파주 세트장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평소의 밝고 활기찼던 촬영 분위기에 긴장감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실제 동갑내기인 문근영과 장근석은 첫 키스신을 어떻게 완성할지 기대를 모았다. 극중에서도 ‘매리’와 ‘무결’이 동갑내기에 연인보다는 친구 같은 느낌이 강했던 터라 이번 키스신을 포인트로 관계에 급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주목된다.
장근석과 늘 녹화전 촬영동선을 맞춰보거나 연기 방향을 의논한다는 문근영은 “키스신 장면이라 긴장감이 든 것은 사실이다. 평소에 장난도 많이 치고 드라마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누는 분위긴데 오늘은 조금 더 진지했던 것 같다” 며 “근석이와 촬영하면서 쑥스러워서 많이 웃기도 했지만 좋은 장면이 나온 것 같아 다행이다” 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문근영과의 키스신 촬영을 마친 장근석은 “친구 같던 근영이와 처음으로 찍는 키스신에 서로 긴장을 했던 것 같다. 다행히 평소대로 좋은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 이번 장면은 ‘무결’의 감정 변화를 그대로 보여준 중요한 장면이었던 만큼 촬영 전에 많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22일 방송될 '매리는 외박 중' 5화에서는 별장에서 어릴 적 추억을 공유하며 하루를 보낸 매리와 정인이 둘만의 1박 2일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다. 정인은 무결에게 매리와의 관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하며 무결을 자극한다. 매리와 무결의 관계를 의심하는 정인 때문에 매리는 가짜결혼이 들킬까봐 무결을 재촉하고, 정인이 보는 가운데 무결은 보란 듯이 매리에게 키스하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