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4일부터 ‘중국경제 대전망 및 교류회’ 통해
한국과 중국 상황 동시에 정통한 인사들 대거 참여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중국의 정치·행정·기업·학계 인사들로부터 내년 중국경제전망을 들어보고 그들과 인맥을 다질 수 있는 기회의 장(場)이 마련된다. 11월24일부터 사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1 중국경제 대전망 및 교류회’를 통해서다.

1992년 한중수교 이후 한국에서 유학했던 중국인은 3천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인사들끼리는 ‘중국유학박사협회’를 설립해 놓고 있기도 하다.

‘2011년 중국경제 대전망 및 교류회’도 중국유학박사협회의 제안으로 첫 개최되는 행사다. 자신들이 공부했던 한국의 각계 인사 및 기업들과 꾸준한 교류를 통해 양국 발전에 기여하는 게 목적이다.

한국측 창구는 이미 중국유학박사협회와 교류를 하고 있는 지식경제부 소관 창업기업단체인 한국첨단산업교류협회(회장 김성수)다. 때문에 이번 행사는 중국유학박사협회와 한국첨단산업교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행사는 첫날 주제발표에 이어 다음날 세션별로 중국측 발표와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기간동안 교류를 통해 다져진 친분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한국-중국측 인사들간 결연식을 맺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의 미디어 파트너인 한경닷컴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참가비용은 150만원(항공권 호텔 식사 포함)이다. <참가 문의:(02)866-9114>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