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시민이 건강한 생활을 즐길 수있도록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의 육상트랙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또 와스타디움 내 중앙광장, 마사토 맨발길, 자갈길 지압장 등 잔디구장을제외한 다른 시설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설물 개방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와스타디움 경비실에서 방문 확인을 받으면 출입이 허용된다.
 
 시는 와스타디움을 시민 체육공간으로 돌려주고자 현재 족구장 2면을 조성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농구장, 배드민턴장, 인라인스케이트장을 확충할 계획이다.
 
 와스타디움 개방에 따라 육상 꿈나무들의 훈련장 고민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와스타디움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진정한 체육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활체육교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