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메릴린치는 포스코에 대해 세계적인 철강업체로 도약하고 있고 수익성이 높아 철강 업황 반등시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8만원을 제시했다. BofA메릴린치는 "우수한 기술력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이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진출로 신흥시장에 대한 노출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싼 원자재를 확보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신기술을 활용한 비용절감으로 평균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EBITDA)이 업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등 수익성이 뛰어나다며 이런 점은 업황이 안좋은 시기에 포스코를 타 업체와 차별화하는 요소라고 평가했다. 원자재 가격이 내려가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포스코의 분기 이익이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