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닌텐도, DS 판매부진· 엔고로 20억엔 적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 닌텐도가 올해 상반기 2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산케이신문은 인터넷판을 통해 "전년동기 694억엔의 흑자를 기록했던 닌텐도가 적자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닌텐도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3.7% 하락한 3631억 엔, 영업이익은 48% 감소한 542억 엔을 기록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주력상품인 '닌텐도 DS'의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대비 60%에 머무르고 엔고가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 DS의 올해 판매 대수는 669만 대로 전년 동기보다 43%나 줄었다. 게임기 'Wii(위)'도 판매 대수가 497만 대(전년 동기 575만 대)로 뚝 떨어졌다.
산케이신문은 "닌텐도는 안경 없이 3D 영상을 즐기는 '닌텐도 3DS' 발매로 실적 을 회복할 생각이었다"며 "하지만 3DS의 발매가 연내에서 내년 2월26일로 미뤄져 실적 회복에 어려움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산케이신문은 인터넷판을 통해 "전년동기 694억엔의 흑자를 기록했던 닌텐도가 적자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닌텐도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3.7% 하락한 3631억 엔, 영업이익은 48% 감소한 542억 엔을 기록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주력상품인 '닌텐도 DS'의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대비 60%에 머무르고 엔고가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 DS의 올해 판매 대수는 669만 대로 전년 동기보다 43%나 줄었다. 게임기 'Wii(위)'도 판매 대수가 497만 대(전년 동기 575만 대)로 뚝 떨어졌다.
산케이신문은 "닌텐도는 안경 없이 3D 영상을 즐기는 '닌텐도 3DS' 발매로 실적 을 회복할 생각이었다"며 "하지만 3DS의 발매가 연내에서 내년 2월26일로 미뤄져 실적 회복에 어려움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