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파리 유명 패션 트레이드쇼인 ‘트라노이(TRANOI)’가 23~25일 서울 대치동 복합문화공간 크링에서 ‘트라노이 서울’이란 타이틀로 열린다.이는 서울시가 올해부터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파리 트라노이와 협력해 추진한 해외 교류 프로그램이다.트라노이가 선정한 인터내셔널 브랜드 10개와 지난 6월과 10월 파리 트라노이 전시에 참여한 최범석,김재현,임선옥,홍혜진 등 10명의 국내 디자이너 등 총 20개 브랜드가 참가한 특별전시회가 진행된다.특히 지난 10월 트라노이 파리에서 선보인 터치스크린을 통한 오더시스템‘TRANOI X’와 아이패드를 통한 디자이너 작품 전시 등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시스템을 선보인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디자인산업과장은 “이번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파리 현지의 권위 있는 트레이드쇼의 비즈니스 시스템과 노하우를 경험하고,장기적으로 ‘트라노이 서울’을 통해 자발적으로 서울을 방문하는 해외 유력 바이어와 프레스 참여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