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회장 정병철)는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0 한국광고주대회-광고인의 밤' 행사를 열고 한국경제신문의 '진화하는 상생경영' 시리즈에 대해 '광고주가 뽑은 좋은 신문기획상'을 시상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해 '한국기업 리걸 트랩 비상' 시리즈에 이어 국내 신문으로는 처음으로 이 상을 2년 연속으로 받았다. 올해 5회째인 좋은 신문기획상은 자유시장경제를 확립하고 반(反)기업정서를 개선하기 위해 뛰어난 기획력으로 자유시장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사에 주는 상이다.

후보작 100여편 가운데 선정된 '진화하는 상생경영' 시리즈는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상생을 도모하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성과를 다뤄 기업들의 사기를 고취시키는 동시에 국민들에게 국내 기업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광고주협회는 또 이순동 삼성미소금융재단 이사장(전 한국광고주협회장)에 '광고인상',가수 이승기씨와 배우 신민아씨에게 '좋은 모델상','추노'(KBS) '강심장'(SBS) '아마존의 눈물'(MBC)에 '좋은 프로그램상'을 각각 수여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