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패스너(초정밀 나사) 전문기업 GSMT는 21일 LED(발광다이오드) 분야에 신규 진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MT는 LED칩을 기준으로 3단계로 구분해 한국과 중국에서 관련 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1단계로 LED칩 제조공정에 필요한 설비부분에 투자해 설비경쟁력을 확보하고 2단계로 LED칩 생산을 위한 필수공정인 PSS공정(사파이어 기판에 엠보싱 처리하는 과정) 사업을 추진해 국내와 중국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중국 LED 조명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특히 중국은 투자자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건축물 외곽을 전부 조명으로 조경할 정도로 조명을 통한 생활문화가 매우 발달한 곳으로 그 시장규모가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 거래처들이 LED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충분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