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해외 근무 경험이 풍부하고 외국어 능력을 겸비한 대기업 퇴직자 등 전문인력 100명을 선발,해외에 진출한 중소기업과 연결해주는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시행을 맡은 KOTRA는 11월12일까지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력은 주재비 등을 포함해 월 250만원가량의 월급을 받으며 중소기업의 해외 현지 법인이나 사무소에서 1년 이상 일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한 중소기업은 65개사이며 해외 파견 인력이 필요한 지역은 중국 인도 러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폴란드 등 8개국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