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얼마 전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사실이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이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엄정화는 지난 5월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극비리에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엄정화는 현재 완치 단계"라며 "지금 차기작을 물색 중이며 활동에 지장이 없을만큼 건강하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비밀리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나? 충격 받았다", "엄정화 언니 힘내세요", "수술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활동을 하다니 대단하다. 응원한다" 등 메시지를 보내며 그녀의 쾌유를 기원했다.

이와 관련, 엄정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이제 정말 괜찮아요. 물론 힘든마음 일때도 있었지만 주변에 좋은 벗들과 잘지냈답니다. 알려지지 않길. 알아도 모른척 해주길 바랬는데. 맘이 안좋아요. 이젠 건강해요. 통원치료도 없구요. ㅎ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요 우리!!"라면서 오히려 팬들에 대한 걱정을 전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