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중소기업청은 올해 완료된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을 평가한 결과 순천향대학 등 14개 대학이 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또 연구기관중에서는 한국기계연구원 등 4개 기관이 A등급을 맞았다.이번에 평가된 과제는 지난 2년간 실시된 1188개로 전국 178개 대학,17개 연구기관이 각각 수행했다.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연구소와의 공동과제를 시행하는 것으로 1993년부터 시행돼왔다.우수 등급 대학과 기관에는 인센티브가 부여되고 최하위 등급(E)을 받은 기업은 향후 사업 참여가 제한되거나 간접경비가 삭감된다.개별 과제별로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조철호 과제책임자가 수행한 ‘고분말도 슬래그를 이용한 PHC Pile용 고성능 시멘트의 개발’이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