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일하이텍, 미래나노텍(주), 옵토팩(주), (주)폴리텍 선정


충청북도는 기술혁신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주)세일하이텍, 미래나노텍(주), 옵토팩(주), (주)폴리텍 등 4개업체를 2010년도 일류벤처기업으로 선정, 오는 26일 청주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되는 충북기업인의 날에 지정서와 지정패를 수여한다.

올해 일류벤처기업 선정은 우리 경제의 희망이자 활로인 벤처기업 중에서 시·군에서 추천된 18개 업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8개 업체를 선정했다. 현장실사에 의한 기술력, 기업의 건실도,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4개 업체를 최종 확정했다.

일류벤처기업은 ‘99년부터 매년 4~6개 기업을 지정해 왔다. 현재 유효기간이 만료된 기업을 제외하면 총 23개 업체가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건설’을 향해 매진하고 있는 중이다.

올해의 일류벤처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충북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며, 세계를 향해 웅비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 유망업체들이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주)세일하이텍은 LCD내 필름을 보호하는 보호필름 생산업체다. 국내 대기업 삼성 LG 및 일본을 비롯 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앞선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로 년 40%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출진흥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미래나노텍(주)은 세계 일류 부품소재 전문기업.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투자로 광학필름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고 있다. 고도의 기술력과 품질로 부품소재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수출에도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옵토팩(주)는 CMOS이미지센서용 WLP(Wafer Level Chip Scale Package)전문회사다. 이미지센서 패키징 분야에 특화된 특허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꾸준한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이미지센서용 WLP 분야의 세계적 리딩 컴퍼니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주)폴리텍은 올해로 창립 22주년을 맞는 세계일류상품 제조업체다. 도시가스 배관용 폴리에틸렌 밸브를 세계 30여개국에 수출하는 중소 글로벌 기업으로 중국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일류벤처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시 저리금리 지원과 홍보물 제작지원, 각종 전시회, 판로지원, 지식재산권 지원사업 신청시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기술과 경영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이 될 우수 벤처기업을 적극 발굴, 일류벤처기업으로 지정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초일류 우량기업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주=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