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할인마트 들어서고 교통도 편리
캐널웨이와 캐널웨이 공원도 가까워 '쾌적'


우미건설의 '린 스트라우스'는 청라지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대로인 중봉로를 중심으로 구획된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한다.

청라지구 중심상업지역은 남북방향으로 중봉로가 지나고 동서방향으로 캐널웨이가 흐른다. 즉, 중봉로와 캐널웨이가 십자가 모양으로 만나는 곳에 중심상업지역이 들어서는 셈이다. '린 스트라우스'는 중심상업지역 내에서도 중봉로 기준 동쪽, 캐널웨이 기준 북쪽에 자리한다.

따라서 중심상업지역의 편의시설을 타 단지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중심상업지역은 주변 상업지구와 달리 백화점이나 할인마트 등이 들어설 것으로 보이는 대형 상업부지가 계획돼 있어 향후 청라지구의 핵심 상업지가 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청라지구 핵심상업지역과 인접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라며 "기존 신도시에서처럼 청라지구 역시 중심상업지와의 인접여부가 집값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청라지구에 들어설 주상복합 건물이 이 지역에 밀집돼 있어 향후 청라를 대표할 랜드마크 지역으로 꼽힐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핵심상업지역을 4개의 주상복합 건물이 둘러싸고 있는데 캐널웨이 아래쪽으로 이미 분양을 마친 롯데캐슬과 풍림엑슬루타워가 자리하며 위쪽으로 린스트라우스와 아직 분양하지 않은 주상복합이 들어설 에정이다.

때문에 '린 스트라우스'는 대규모 상업시설은 물론이고,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마트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생활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랜드마크 지역으로의 프리미엄도 기대해볼만 하다.

인천시도 시장(市長)이 바뀌면서 청라지구 주변의 당초 개발계획에 대한 수정논란을 겪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다.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을 청라지구 동북쪽에 2014년까지 완공키로 했고 주변 교통망 연결계획도 확정됐다.

우선 서울 화곡동과 인천 청라지구를 잇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Bus Rapid Transit)가 오는 2012년 6월 개통될 예정이다. 지하철처럼 제시간에 도착하는 육상교통체계인 BRT가 개통되면 인천 청라지구에서 서울 화곡역까지 40분이면 이동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무산위기였던 아시안게임주경기장 신축사업이 결정되면서 인천지하철 2호선 및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구간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4년에 맞춰 연결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청라지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가운데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