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청과 회사인 돌(Dole)의 프리미엄 브랜드 스위티오는 2002년 국내 바나나 시장에 첫선을 보이며 '열대 과일의 명품 시대'를 선보였다.

돌은 스위티오를 국내에 출시한 이후 적극적인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바나나에 이어 파인애플,파파야,오렌지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돌은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조사를 벌인 뒤 이를 제품생산 및 공급에 반영하고 있다. 실제로 돌은 한국인들이 당도가 높은 과일을 선호한다는 점을 파악해 스위티오 바나나에 이를 반영했다.

일반 바나나에 비해 과육이 쫀득쫀득하고 당도가 30%가량 높은 스위티오 바나나는 국내 시장에서 2년 만에 시장 선도적 위치에 이르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발 366~550m 고산지대에서 한정 재배한 스위티오 파인애플은 당도가 높고 산도가 낮아 단맛이 훨씬 강한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