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공무원양성과정 교육생(60명) 천안에서 집짓기 자원봉사


충남도 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구삼회)에서는 정예공무원양성과정 교육생 60명이 19일 천안시 목천읍에 있는 해비타트 건축현장에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해비타트란 “모든 사람은 안락한 거처에서 살 권리가 있다”는 믿음으로 국제해비타트가 1976년 미국에서 시작됐다. 현재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사랑의 집짓기에 참여하고 있고 2005년 미국 테네시 주낙스빌에서 20만번째 해비타트 주택이 지어져 전 세계 100만 명이 넘는 무주택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다.

해비타트는 여러단체, 교회, 학교, 기업, 개인들로부터 후원과 자원봉사 참여로 소박하고 안락하면서 튼튼한 집을 지어 대상자에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들은 노동으로 건축에 참여, 협력과 헌신을 배우고 가까운 이웃을 돕고 함께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해비타트 관계자는 전했다.

또 이번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육생 한미옥씨(논산시)는 “해비타트에 대해서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현장에 직접 참여해 보니 일이 서툴고 힘은 들었지만 내가 지은 집이 “한 가정의 보금자리”가 된다는 생각에 힘든줄 몰랐다”고 말했다.

천안=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