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선재 사업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할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동부제철 선재 사업부문은 내년 1월1일 동부특수강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동부그룹의 철강 · 금속 분야는 동부제철과 합금철 생산 회사인 동부메탈,선재 사업부문에 특화한 동부특수강 3개 회사로 재편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분사는 동부제철의 주력사업인 판재사업과는 완전히 다른 선재사업을 분리,사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