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이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주춤했던 강남 일대의 오피스텔이 분양이몰리면서 특히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얼마전 강남역 인근에 문을 연 오피스텔 견본주택입니다. 말 그대로 인산인해, 오피스텔은 부동산 불황기에 최고의 투자상품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특히 강남 지역은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공급이 부족했던 터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오피스텔은 주거용 보다는 임대 목적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초등학교가 인근에 있어서 지방에서 이전하는 분들처럼 수요가 많은 것 같다” 서희건설은 ‘서희스타힐스’로 강남권 오피스텔 분양 대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계약면적 기준 50~69㎡형 234실 규모로 분양가는 최대 3억1천만원선입니다. 가전과 가구를 모두 구비한 이른바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도입해 임대 수요는 물론 실거주자의 편의성도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투자 목적으로 관심을 갖는 분들에게 적합한 파격적인 금융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계약금 10%에 입주시까지 중도금이 전액 무이자기 때문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산업개발도 강남역 교보타워 인근에 288실 규모의 오피스텔 분양에 나섭니다. ‘강남역 I'PARK’는 지난 2001년 I'PARK 브랜드 도입 후 서울에서 공급하는 최초의 오피스텔 단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공급면적 48~59㎡ 규모의 소형평형 15개 타입 288실로 구성됩니다, 모처럼 만에 등장한 오피스텔 분양 대전에 강남 부동산 시장이 다시 한번 뜰썩이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