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주가가 높아 단기적 투자매력이 낮다는 증권사의 평가에 하락세다.

5일 오전 10시29분 현재 CJ오쇼핑은 전날보다 7200원(2.97%) 떨어진 23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CJ오쇼핑의 최근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의 15.9배로 CJ오쇼핑의 해외모멘텀과 케이블TV방송사(SO)의 지분가치를 감안해도 다소 높은 편"이라며 목표주가 21만5000원을 제시했다.

그는 또 "최근 불거진 지상파와 SO의 송출수수료 갈등, 신규 방송사업자 선정 문제 등으로 정책리스크의 발생 가능성은 여전하다"며 "CJ오쇼핑의 이익모멘텀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