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경품으로 진짜 인공위성이 등장해 화제다.

KT(회장 이석채)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do do do olleh’ 캠페인의 일환으로 dododo olleh 사이트에서 ‘개인 인공위성’을 1등 경품으로 주는 ‘우주최강 도전왕 콘테스트’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우주최강 도전왕 콘테스트’에서는 최근 KT의 dododo olleh 광고에서 등장하는 ‘물위를 달리기’, ‘한강에 종이배 띄우기’와 같은 재미있는 도전 아이디어를 10월 18일까지 응모하면, 그 중에서 10팀을 선발하고 팀 별로 도전비용 1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10팀은 실제 도전을 하고, 도전 팀의 수행결과를 토대로 네티즌의 추천과 심사를 통해 1등(1팀)에게는 ‘개인 인공위성’을, 2등(1팀)에게는 ‘뉴질랜드 번지점프 여행권(2장), 3등 3팀에게는 ‘스노보드 세트와 시즌권’를 제공한다.

특히 1등에게 주어지는 ‘개인 인공위성’은 미국 인터오비탈시스템 (Interorbital Systems)社에서 판매하는 소형 인공위성으로, 사진촬영기능 및 데이터 송수신 기능이 있어 1등 당첨자는 인터넷을 통해 본인 명의의 인공위성을 제어 하면서 사진촬영이나 데이터 송수신을 할 수 있다.

예선 참여 방법은 dododo olleh 이벤트 사이트 에 아이디어를 텍스트/동영상/사진 등 파일 형식의 UCC로 제작해 올리면 된다. 이중 선발된 10팀은 수행결과를 올려 네티즌들의 추천과 내부심사를 통해 11월 15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고경곤 KT 온라인전략 담당 상무는 "올레 KT 출범 이후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면서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는 그런 올레의 정신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고객들은 재미있게 도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