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새 CEO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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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업체 트위터가 새 최고경영자(CEO)에 딕 코스톨로 최고 운영 책임자(COO)를 선임했다고 4일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에반 윌리엄스 전 CEO는 이날 회사 블로그를 통해 “코스톨로에게 CEO를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며 “그가 CEO로 있는 동안 회사의 수익을 늘릴 방법을 고안해 충분히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딕 코스톨로 신임 CEO는 지난해 트위터에 입사해 광고부문 책임자로 일했다.그는 2007년 구글에 인수된 포털 뉴스콘텐츠 업데이트 업체(RSS) 피드버너의 설립자이자 대표였고 구글에서는 제품 전략 책임자로 일했다.
트위터의 이번 새 CEO선임은 매출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트위터는 2006년 설립 이후 수익을 올리기보다는 가입자 확대에 치중해왔다.최근에서야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검색 서비스를 베스트바이나 스타벅스 홈페이지를 통해 광고하기 시작했고 지난달에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포스팅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기 레이 포레스터리서치 연구원은 “광고전략을 담당했던 신임 CEO가 트위터의 서비스의 질과 수익을 늘릴 방법을 찾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기업가치 분석업체 셰어포스트에 따르면 트위터는 약 24억달러(2조7024억원)의 기업가치를 갖고 있다.트위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계에서 페이스북과 윈도즈 라이브에 이어 3위다.가입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약 1억6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전임 CEO인 에반 윌리엄스 재임 기간을 거치며 직원수는 20명에서 300명으로 늘어났고 가입자는 50배 이상 증가했다.
코스톨로 CEO는 “트위터를 더 큰 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선 지금보다 좋은 시기는 없다고 생각한다” 며 “설립 후 4년 간 해 온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에반 윌리엄스 전 CEO는 이날 회사 블로그를 통해 “코스톨로에게 CEO를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며 “그가 CEO로 있는 동안 회사의 수익을 늘릴 방법을 고안해 충분히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딕 코스톨로 신임 CEO는 지난해 트위터에 입사해 광고부문 책임자로 일했다.그는 2007년 구글에 인수된 포털 뉴스콘텐츠 업데이트 업체(RSS) 피드버너의 설립자이자 대표였고 구글에서는 제품 전략 책임자로 일했다.
트위터의 이번 새 CEO선임은 매출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트위터는 2006년 설립 이후 수익을 올리기보다는 가입자 확대에 치중해왔다.최근에서야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검색 서비스를 베스트바이나 스타벅스 홈페이지를 통해 광고하기 시작했고 지난달에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포스팅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기 레이 포레스터리서치 연구원은 “광고전략을 담당했던 신임 CEO가 트위터의 서비스의 질과 수익을 늘릴 방법을 찾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기업가치 분석업체 셰어포스트에 따르면 트위터는 약 24억달러(2조7024억원)의 기업가치를 갖고 있다.트위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계에서 페이스북과 윈도즈 라이브에 이어 3위다.가입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약 1억6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전임 CEO인 에반 윌리엄스 재임 기간을 거치며 직원수는 20명에서 300명으로 늘어났고 가입자는 50배 이상 증가했다.
코스톨로 CEO는 “트위터를 더 큰 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선 지금보다 좋은 시기는 없다고 생각한다” 며 “설립 후 4년 간 해 온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